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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장해진단, "억대보험금 편취" |
| [2009-06-11 09: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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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장해4급, 2급 등 거짓진단서 발부받아 보험금 청구
[insura.net] 부산 금정경찰서는 9일, 거짓으로 장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10억여원
의 보험금을 받아 챙기고 추가로 32억원을 편취하려 한 A씨(40.여)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5년 6월 육교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며 부산시내 5개 병원에서
776일간 입원한 후 장해4급 진단서를 발급받아 16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9억4000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A씨는 지난해 6월 중증 장애인 행세를 해 장해 2급 진단서를 받은 뒤 같은 보험
사에 추가로 보험금 32억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00년 2월 교통사고로 허리디스크 등의 부상을 입은
후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같은 해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16개 보험사에 31건의
상해보험을 가입해 이 같은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
혀졌다. |
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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