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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단 104명 대거 적발 |
| [2009-06-19 09: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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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포함 충격… "행동강령·범행수법 전수"
[insura.net]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외국계 보험회사 등을 상대로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8일 A씨(22) 등 4명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군(18) 등 104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학연과 지연 등으로 사람을 끌어 모은 뒤 사고가 나면 무조건 입원하고 같은 병원에 두 차례 이상 입원하지 않도록 교육시켰다.
범행을 할 때마다 번갈아 팀을 짜도록 해 경찰과 보험사의 의심도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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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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