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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協, 여의도공원서 대규모 집회 |
| [2007-11-05 09: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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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서 보험모집조직 1만5000여명 참여… "당국은 냉담"
[insura.net]보험대리점협회 2일, 여의도공원에서 4차방카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약 1만5000여명의 보험모집조직이 참여했다.
보험대리점협회 측은 국회와 재경부·금감위·금감원 등 정책당국에 보험인들의 의지를 천명하고자 이같은 대규모 철회 시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3차례 진행된 보험모집조직 집회를 통한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정책당국 등이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것에 40만 보험인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정책당국의 불성실한 형태에 대해 강력히 성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위에서는 당국의 정책을 규탄하는 의미로서 금감원 모형 건축물을 불태우는 화형식이 진행됐으며 대규모 가두행진을 강행했다.
지난 달 26일 4차방카 철회를 외치며 단식투쟁에 나섰던 대리점협회 김소섭 회장은 지난 1일 건강악화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집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같은날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내년 4월 예정된 4차방카 확대시행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한층 고조된 집회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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