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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뱃길 女변사체… 보험권서도 ‘SOS’ |
| [2021-05-18 14: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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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개제보에도 수사난항 보험사에 자료요청… “관련없는 자료, 즉시폐기”
[insura] 지난해 5월 발생한 ‘아라뱃길 변사체’사건을 1년째 수사중인 경찰이 변사체 신원을 밝히기 위해 보험사서 명단을 받는 등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1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보험료가 미납돼 계약효력이 정지된 여성가입자 명단을 보험사 25곳에 요청, 5곳서 명단을 제출받아 분석중이다.
경찰이 명단을 제출 받은 이유는 아라뱃길서 시신이 훼손된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 법원서 영장을 발부받아 보험사에 자료 제출을 요청상태고, 25곳 중 5곳이 명단을 보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개인정보 제공 논란이 있는데, 보험사가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가입자들에게 통지했고,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며 “받은 명단 중 관련이 없는 자료는 즉시 폐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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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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