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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가 숨 쉬는 전설의 고장 ‘백령도’
[2008-11-25 15:59:00]
 
백령도는 동경 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 지점에 위치한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섬이고, 최고 높이 해발 184m로 인천에서 228km 떨어져 있고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직선거리로 10km 떨어져 있다. 북한과 마주 보고 있으며 분단의 설움을 간직한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백령도를 본지 기자가 직접 다녀왔다.


●●●자연의 신비, 두무진&코끼리바위

두무진(頭武津)이란 명칭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 두모진(頭毛津)이라 칭하였다가 후에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두무진(頭武津)이라고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두무진은 수억 년 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있어 강원도 금강산의 만물상과 흡사하며 육지로 가거나 배를타고 이곳을 지나가면 잠시 세정(世情)을 잊게되고 맑고 깨끗한 바닷물에 의해서 속정을 깨끗이 씻어내는 듯한 아름다운 절경으로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두무진을 배타고 지나가다 보면 코끼리 바위가 보이는데 주변의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져 마치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보여 신비로웠다.

●●●신의 선물, 선대암&촛대바위
선대바위를 보고 조선 광해군(1612)때 이대기는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그의 ‘백령지’에서 극찬했을 정도로 기이함이 빼어난 곳이다.
자연의 절경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배를 타고 가면서 선장님의 맛갈나는 설명을 들으며 촛대바위를 지나 25분여간 달린 해안절경을 모두 감상하고 배를 돌렸다.
가는 뱃길에서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절경이 펼쳐졌다. 선장님의 설명으로는 “각도를 달리할때마다 바위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변화한다”고 설명을 한다.

●●●통일기원비&서해최북단 백령도비
통일기원비는 두무진포구 정상에 위치하며 흑룡부대 장병들의 통일염원의 혼을 담은 기념비라는 설명을 들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눈 앞에 보이는 바다를 건너 이산가족 상봉의 그날을 잠시 떠올려 보며 발길을 돌렸다.
오늘 길에 서해최북단 백령도라 큼지막히 써있는 백령도비를 만났다. ‘이제야 백령도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더욱 나는 순간이었다.

●●●형형색색 빛나는 비경, 콩돌해안
오군포의 콩돌해안은 우리나라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보기 힘든 자갈들이 해안을 덮고 있는데, 남쪽으로 1km정도에 형성된 이곳이 바로 ‘콩돌해안’이다.
콩돌해안의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암이 부서져 해안 파도에 의하여 닳기를 거듭해 콩과 같이 작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잔 자갈들로 콩돌이라고 불린다. 콩돌의 색깔은 흰색, 갈색, 적갈색, 청회색 등 형형색색을 이루어 해안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마치 큰 콩을 널어놓은 듯 한 콩돌해안에서의 발지압 마사지는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하여 신발과 양말을 벗고 잠시 즐겨 보았다. 밀물 때라 멀리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콩돌을 밟으며 시원한 바람을 옷깃에 느끼니 선경이 따로 없다.

●●●효의 근원지, 심청각&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아침일찍 일어나 도보로 갈 수 있는 ‘심청각’부터 올라갔다. 맑은 날씨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코스모스 길을 걸으니 흥겨운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정상에 다다르니 심청이가 아버지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심청각이 눈앞에 나타났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을 전시하여 효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건축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심청각은 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들에게 망원경 및 육안으로 고향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에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아침산책코스로도 제격이라고 한다.
그 다음 찾아간 곳은 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한 ‘사곶해변’이었다. 백령도 동남쪽 진촌리 사곶마을 해변에 위치한 사곶의 사빈은 주로 석영으로 구성된 모래가 펼쳐진 길이 3km, 폭은 0.2km(썰물시)의 천연해변이다.

단단하게 다져진 고운 백사장이므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달려도 바퀴가 모래에 빠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6.25전쟁 때에는 천연비행장과 유엔군 작전 전초기지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천연 비해장은 이탈리아 나폴리와 더불어 전 세계에 두 곳밖에 없다고 한다.
찾아간 때는 점심시간 막 지났을 때였다. 정말로 용달차와 군용차들이 즐비하게 있었고 바람을 가르며 전혀 모래에 빠지지 않고 달리는 차들과 조개를 캐기 위해 나온 해녀들이 가득했다.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조개가 하도 많아 서로 부딪혀 깨질 정도라고 하는데 정말로 20분도 안되어 기자도 한 아름 조개를 캘 수 있었다. 또한 용기포구에서의 낚시는 1분마다 잡히는 망둥어로 인해 절로 즐거운 비명이 나온다.
아직 못 가본곳이 많았지만 여운과 함께 훗날을 기약하며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렸다.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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