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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팔경 중 하나, 청송 주왕산
[2008-08-23 08:48:00]
 
뜨거운 여름, 뭐 신나는 게 없을까?
축축 늘어지는 몸과 마음의 에너지 충전은 여행밖에 없다.
베낭 하나 어깨에 달랑 메고 물빛 바다를 찾아, 차다운 계곡을 찾아,
여름 향기를 찾아서 떠난다! 떠나야 한다!


●●●물 맛 좋은 신비의 약수, 달기약수

청송읍내에서 주왕산국립공원 가는 길에 달기약수가 있다. 물이 좋기로 알려진 곳인데 약수구가 상탕, 중탕, 하탕 등 세 곳이나 된다. 약수가 있는 곳이 예로부터 ‘달이 뜨는 곳’ 이라 해서 달기골이라 불렸기 때문에 달기약수라 한다.
약수는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하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위장병과 빈혈에 좋고, 약수로 밥을 지으면 녹황색 찰밥이 된다. 약수터 입구에 음식점이 많은데 어떤 음식점이든 약수를 사용하여 밥을 짓거나 닭백숙을 끓여낸다.

순 토종닭에 달기약수로 끓인 ‘달기백수’는 그 맛이 가히 천하일품. 이곳에서는 백숙 대신 ‘백수’라고 한다. 닭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살은 쫀득쫀득하고 고소하다. 녹황빛 국물도 진득하니 맛이 깊다. 즉석에서 구워내는 닭불고기도 일품이다. 입가심으로 짜릿한 약수 한 사발 들이켜고, 계곡에 발 담그면 천국이 따로 없다.


●●●발길 닿는 곳마다 전설 가득한 주왕산

주왕산은 높이가 721미터에 불과하지만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굵직굵직한 볼거리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예로부터 조선팔경의 하나로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3대 암산에 속하며, 병풍을 두른 기암과 골짜기를 타고 내리는 폭포가 멋들어진다.

주왕산은 구두 신은 여자도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르기 쉬워 등산 초보자도 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수달래라고도 부르는 산철쭉이 아름답고, 계곡이 많아 여름에는 피서지로 알맞다. 가을은 단풍이 멋지다.
주왕산 산행의 출발점은 천년고찰 대전사다. 우뚝한 기암과 함께 주왕산의 상징으로 최치원, 도선국사, 나옹화상, 무학대사 등 수많은 고승과 학자들이 거쳐 간 곳이다. 대전사를 지나면서부터 기암, 주왕암이 나오고, 무장굴을 볼 수 있다.

신라 왕족인 김주원이 왕위 쟁탈에서 밀려나 궁궐을 지었다는 급수대, 학이 노닐었다는 학소대의 경관에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뒤로는 더위를 식혀 갈 수 있는 주왕산의 폭포 세 개가 연이어 나온다. 내원마을도 들러볼 만하다. 3폭포에서 20분을 더 가면 나오는 이 마을은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밤에는 호롱불을 켠다. 이동전화는 당연히 먹통이고, 신문도 없다. 주왕산은 오르기에 급급한 산들과 달리 산책하듯 여유를 즐기고, 마음을 비우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Plus Tip 주왕산 주산지

절골계곡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접어들어 10여분 걸어 들어가면 좀 특별한 저수지인 주산지가 나온다. 주산지가 유명한 것은 물속에서 자라는 노거수 때문이다. 호수 속에 능수버들과 왕버들 고목 30여 그루가 뿌리를 박고 자라고 있다. 호수 속에 나무가 자라는 것도 이채롭지만 호수에 드리워진 반영은 감동이다. 가장 아름다운 주산지의 모습을 보려면 봄 가을의 바람없는 맑은 날 새벽에 찾아야 한다.


●●●주왕산의 으뜸 비경, 절골계곡&옥계계곡

절골계곡은 주왕산 입구 주왕교에서 차를 타고 좀더 들어가야 나오는데, 주왕의 속살로 불릴 만큼 원시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우뚝 솟은 기암 절별,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여름 그림자조차 찾을 수 없다. 아는 사람이 적어 한적한 것도 절골계곡의 매력이다.
옥계계곡은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계곡도 빼어나지만 특히 계곡에 이는 바람이 시원하기로 유명하다. 계곡은 폭이 넓고 수량이 많으며, 주위에는 기암이 병풍을 둘렀다. 광해군때 지어진 침수정 부근이 경관이 가장 빼어난 곳으로 여기서부터 영덕 오십천이 시작된다. 옥계계곡 인근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자리하고 있다.


●●●맛과 멋이 있는 강구항&삼사해상공원
영덕까지 와서 바다를 보지 않고 그냥 갈 수는 없다. 거리상으로 최소 1박2일은 돼야 하므로 첫날 청송을 둘러본 뒤 영덕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아침 일찍 삼사해상공원에 올라 해돋이를 보고 강구항을 둘러본 뒤 아침식사를 하면 된다.

강구항은 크게 포구와 삼사해상공원으로 나뉜다. 강구항은 영덕 최대의 항구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된 곳이다. 영덕대게 집산지로도 유명하지만 11월부터 5월까지 많이 잡히고 여름철은 대게잡이 금지철이이서 영덕대게를 맛보기는 힘들다. 대신 청게란 놈이 있는데 맛은 대게와 거의 비슷하다. 삼사해상공원은 동해바다의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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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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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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