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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도 안구건조증?”
[2007-12-03 18:35:00]
 
눈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눈이 피로하면 몸 전체가 피곤하고 이상이라도 생기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자고 나면 붓고 뻑뻑한 눈. 대수롭지 않게 여겨 안약이나 인공눈물 따위로 그때 그때 넘기지만 여차하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병 환자의 10∼20%가 안구건조증과 같은 가벼운 질환을 각막염으로 키우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회사원 정모씨(여·32세)는 요즘 따라 부쩍 출근길이 곤혹스럽기만 하다. 찬바람만 불면 볼을 타고 주르르 흐르는 눈물로 인해 그야말로 ‘눈물의 출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씨는 “갑작스럽게 흐르는 눈물 때문에 화장도 마음 놓고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곤혹스럽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불편함이 단순히 계절적 요인만은 아니라 말한다. 다름 아닌 안구건조증이 의심된다는 것.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잘 생성되지 않거나, 눈물이 비정상적으로 증발돼 눈이 건조한 안과질환이다. 따라서 대개 안구건조증이라고 하면 눈이 건조하고, 눈물이 부족한 증상으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앞선 정씨와 같이, 찬바람을 맞으면 과도하게 눈물이 흐르는 것 역시, 안구건조증의 흔한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면 정상적인 눈물막의 구조가 깨짐으로, 눈이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한다. 이 때문에 바람이나 먼지와 같은 약간의 자극에도 눈물이 흐르는 것.

안구건조증은 한번 생기면 갈수록 증세가 악화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시력이 나빠지고 각막염이나 결막염·각막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눈에 넣는 인공눈물은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폐경기여성 특히 조심!

특히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 등의 젊은 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안구건조증은 중년 여성, 그 중에서도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다.
미국 폐경학회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폐경 여성 10명 중 6명이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눈물의 지방성분을 만들어내며 눈물샘과 안구표면의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이 폐경 이후 줄어들게 돼 안구표면의 염증이 악화되고 안구건조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
이러한 안구건조증이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은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40대 중반부터 여성은 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폐경기가 오는데, 바로 이 성호르몬이 눈물샘을 건강하게 하여 눈물의 생성과 유지를 돕는 역할도 한다.

눈에 눈물이 부족하면 눈 표면의 보호막이 약해져서 민감한 자극에도 염증반응이 생길 수 있는데 폐경기로 눈물량 자체가 감소하면 염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없게 되어 한번 생긴 염증이 계속 심화, 결국 안구건조증으로 발전하는 것.
이 외에도 폐경기가 되면 눈을 보호하는 여러 가지 단백질이 감소하게 되고, 깜빡거리는 동작을 통해 눈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새로운 눈물막을 만들어주는 눈꺼풀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쳐지고 헐거워진 눈꺼풀로 인해 눈을 깜박거려도 오염물질이 잘 씻겨 내려가지 않고 눈물막이 눈 표면에 고르게 덮이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눈물막이 각막을 고르게 덮지 못하고 또한 각막 표피가 탈락이 되므로 단순히 안구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시력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불편함도 생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폐경 이후 눈이 뻑뻑하고 건조감이 느껴진다면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되는 생활습관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생활환경의 관리 역시 중요하다.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사용해 실내습도를 조절해 주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외출할 때는 찬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안경이나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평소 눈에 좋은 생활습관을 다음과 같이 들여야 한다.

첫째, 눕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면 책과의 거리가 좁아져 눈의 피로가 빨리 온다. 앉아서 읽자. 이때 책의 높이를 눈보다 25도 정도 아래로 낮추면 안구 노출이 줄어들면서 건조 증상이 호전된다.
둘째, 50분 독서한 후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주기적으로 먼 곳의 구체적인 사물을 응시해 눈의 근육을 쉬게 해준다.
셋째,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가볍게 누르는 식으로 지압을 하면 눈물 분비가 늘어나면서 눈 표면을 보호할 수 있다. 감은 눈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3분 정도 올려놓는 것도 좋다.
넷째, 눈이 뻑뻑하고 건조할 때는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인공눈물을 살 때는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다섯째, 호두 등 견과류와 등 푸른 생선은 눈의 염증을 줄여 주고 눈물 분비를 늘려 준다. 육류, 마가린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가급적 피한다.

□ 체크해보세요.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충혈돼 있다.
□ 건조하거나 매연이 심한 곳에 있으면 눈이
화끈거린다.
□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 눈이 피곤하면 눈곱이 낀다.
□ 눈이 뿌옇게 보이고 통증이 있다.
□ 햇빛이나 형광등 아래에서 눈을 뜨기가 어렵다.
□ 최근 눈이 아프면서 시력이 떨어졌다.
□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가 어렵다.
□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흐른다.

☞ 해당항목이 2개면 안구건조증 초기, 3~4개면 중기, 6개 이상이면 위험


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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