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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업계, 임금↓·근로시간↑ |
| [2009-08-27 10: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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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인당 월평균임금 8.3% 감소·근로시간은 1.4%증가
[insura.net] 금융·보험업계 2분기 근로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반해 임금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가 '2분기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결과를 발표, 금융 및 보험업계의 올해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지만 주당 총 근로시간은 39.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2시간보다 1.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1분기에 금융기관을 비롯해 일부 기업이 임원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임금상승을 자제한 노력이 2분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업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도 25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하락, 주당 총 근로시간은 39.7시간으로 0.5시간 늘어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주당 근로시간이 늘어난 것은 올해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쳐 지난해보다 월력상 일하는 날이 다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상용 근로자가 5명 이상 표본사업체 7208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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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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