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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영업실적 악화로 '적자' |
| [2009-02-05 10: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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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순익, 적자로 돌아서… "당기순이익 반토막"
[insura.net] 지난해 4분기 국내은행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7조9000억원으로 2007년 15조원에 비해 7조1000억원이나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 발생된 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세후 3조 30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07년 11조 7000억원보다 3조8000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부실여신 증가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데서 기인했다.
감소 추세는 국내은행의 일반은행, 시중은행, 특수은행 등 지방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이다.
이익구성별로 살펴보면 은행권의 이자이익은 2008년 34조로 이자수익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2007년 대비 2조8000억원인 9.1%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 5조3000억원은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하면서 5조5000억원인 50.3%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이 전년대비 0.61%P,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전년대비 7.3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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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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