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험주 깜짝실적·법개정 ‘양날개’ |
| [2007-06-28 18:24:00] |
| |
보험주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와 보험업법 개정 움직임으로 주가에 ‘양날개'를 달았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모멘텀, 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로의 성장 모멘텀 둘을 모두를 갖췄다는 분석 때문이다.
실제로 28일 코스피시장에서 보험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4.37% 급등한 16929.17을 기록하며 전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대한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일화재와 현대해상, 흥국쌍용화재, LIG손해보험도 5% 이상 급등했다.
보험주는 정부가 보험 업무영역을 넓히는 보험업법 개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장 초반부터 들썩였다. 검토되는 개정안은 보험업계에도 지급결제 기능을 부여하고 예금·적금 판매와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보험지주회사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인수합병이 쉽도록 지배주주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도 고려된다.
CJ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자본시장통합법이 증권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듯 보험법 개정 움직임은 보험업이 법률·제도적으로 소외됐던 부분을 해결해 성장 가능성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박정현 연구원은 실제 지주회사 방침을 밝히거나 전환 가능성이 있는 보험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지급결제 허용보다 보험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이슈는 보험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라며 “이미 종합금융그룹으로 방향을 잡은 메리츠화재와 지주회사 추진 가능성이 있는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의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까지 이어질 실적 개선 폭 확대도 주가를 견인할 태세다. 보험사 실적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자동차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몇 차례에 걸친 보험료 인상에 따른 것이다.
이날도 오후 들어 제일화재해상보험과 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달 실적을 발표하자 보험주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제일화재해상보험과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달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주 전망이 밝아지면서 목표주가도 잇달아 상향 조정됐다. CJ투자증권이 메리츠화재 목표주가를 1만1600원, 굿모닝신한증권이 LIG손해보험을 2만8000원, 푸르덴셜투자증권이 동부화재를 3만7000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뉴스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보험일보사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
|
| 新계약 급락… 연이은 '조직확장 프로젝트' 실패 거듭, LP이직 속출 "이번엔 '초대졸 LP 선발' 도마위"
[insura.net] 푸르덴셜생명이 한... |
|
|
| |
 |
스페셜리포트 |
|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입원간병부터 재택간병·재활까지 “빈틈無”
간병인지원금 ‘하루 최대 15만원’, 장기요양진단비 ‘최대 4500만원... |
|
HOT 이슈! |
|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 |
|
|
|
|
|
ID/PW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