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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냄새맡는 코, 80억 보험" |
| [2008-03-20 10: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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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로이즈, 보르도와인 제조가의 '코'에 보험계약 체결
[insura.net]영국 Lloyd's가 유명 보르도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제조가의 코에 대해, 무려 80억원에 달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해 국제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즈가 보르도 이야 고트라는 독일계 와인 제조업자를 상대로 코를 다치거나 후각을 잃었을 경우 우리 돈 약 79억20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보험계약을 맺었다.
고트씨는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샤토 드 라 가르드(Chateau de la Garde)'라는 와인 제조업체 오너다.
그의 코는 수백만의 서로 다른 냄새들을 구별할 수 있어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후각 보장은 필수적이다.
로이즈의 보험평가사 조나단 토마스는 "와인 제조가에게 코와 후각은 요리사의 손가락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즈는 전설적인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드의 손가락과 미국 영화배우 프레드 아스테어의 다리 등 유명 인사들의 몸을 담보로 하는 보험계약을 다수 출시해왔다.
<ⓘ보험일보(www.insura.net) 제공> |
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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