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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FY09 상반기 기부금 "103% 감소"
[2009-12-15 09:54:00]
 
회계법 등 영향, 작년동기비 대폭감소 속 '삼성 42억·현대 6억·롯데 5억' 등 순… 온라인자보사는 "전무"

[insura.net]올 상반기 손보사들의 기부금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103.72% 줄었다.

14일, 손보사별 FY09 반기보고서 조사 결과, 올 9월까지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61억929만원으로 전년동기 124억4573만원에 비해 대폭 줄었다.

이는 금융위기 및 회계법개정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회사별 기부금 순위에서 삼성화재가 42억8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이 6억44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체로 대형사들의 기부가 많았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중소형사들의 기부활동이 활발했다.

롯데손보는 5억1800만원으로 규모대비 기부액이 3번째다.

반면, 대형사 가운데 LIG손보가 3억1304만원, 메리츠화재도 5468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동부화재는 1765만원에 그쳐, 규모대비 기부액에 상당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 관계자는 "올해 기부금 총예산은 2억5000만원으로, 올 연말 안에 지출될 예정이여서 이 같은 수치가 나온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코리안리 1억7326만원▲제일화재 8594만원 ▲한화손보 6735만원 ▲차티스 3300만원만원 ▲그린손보 98만원 ▲흥국화재 0원 순이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그룹내 '일주학술문화재단'을 통해 기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케이손보, ERGO다음, 하이카, AXA 등 자보사들은 '0원'으로 조사돼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자보사 한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만으로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아, 아직 기부여력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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