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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中진출한국기업공략나서" |
| [2009-09-28 09: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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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강소성 현지법인 설립… "향후 개인·자동차보험 등 영역확대"
[insura.net] 내년 11월께 중국보험시장에 진출하는 LIG손보가, 우선 현지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보험 유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LIG손보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보감위)로부터 중국 보험시장 영업허가에 관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보감위로부터 강소성 남경시 소재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받은 지 1년3개월 만이다.
이미 영업개시를 위한 조직과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 출자규모 2억위안(약 391억원)를 들여 내년 11월에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자준 회장은 "진출초기에는 법인 안정화를 위한 사업구조 구축과 수익기반마련에 우선순위를 둬,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상의 기업보험 영업에 집중할 방침이다"며 "이후 점차적인 지점 추가 설치와 개인보험 및 자동차보험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 중국 보험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강소성은 인구 약 7000만명의 대규모 성으로 지난 2002년부터 한국과의 교역액이 매년 40%이상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LIG손보 관계자는 "현재 강소성에 약 14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 사업초기 시장안착에 비교적 용이한 지역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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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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