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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대물, '고액담보'수요급증
[2009-08-27 10:10:00]
 
1억원 가입차량… FY2006 27.6%·FY2007 49.4%·FY2008 66.8%·FY2009 75.1%, 3년새 47.5%p↑

[insura.net] 자동차보험 대물담보 보상한도를 1억원이상 고액으로 가입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대물담보 1억원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들은 ▲2006년 5월말기준 288만6000대로 27.6% ▲2007년 535만9000대, 49.4%▲2008년 749만8000대, 66.8% 를 기록한데 이어, ▲2009년 5월 862만5000대로 75.1%의 점유율 나타내, 해마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2006년 이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억원 초과, 대물담보 가입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 5월말기준 27만3000대로 2.6%의 점유율을 보인 이래 ▲2007년 40만5000대 3.7% ▲2008년 46만6000대 4.2% ▲2009년 5월에는 64만6000대로 점유율이 5.6%까지 확대됐다.

이처럼 자보 대물담보 가입금액이 고액화되는 것은 ▲고급 자동차 증가 ▲대형사고 대비에 대한 니즈확대와 함께, ▲담보액수별 보험료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다.

이 같은 추세는 차량고액화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고급외제차와 사고가 나는 경우, 보상한도를 훌쩍 넘어서는 차량가액과 수리비에 대한 리스크 때문에 대물한도를 높여 사고에 대비하는 고객들이 많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외제차가 증가하고 국산차도 대형화․고급화되면서 이에 대비해 대물한도를 1억 이상으로 가입해 놓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물담보 보상한도 가입액이 고액화되는 데에는 보험료 추가비용 발생이 적다는 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손보사 관계자는 “담보액수가 늘어도 추가되는 보험료가 적어 고객들도 담보증액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차종과 개인별 할인․할증률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구간별로 몇 천원 정도의 보험료만 더 부담하면 가입액을 늘릴 수 있다.


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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