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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책임준비금 늘고 당기순익 줄고 |
| [2009-08-04 09: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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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소연 분석…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보 '좋은 보험사' 평가
[insura.net] 현대해상이 부실자산비율과 위험가중자산비율이 높은 LIG손보와 건전성이 떨어진 동부화재를 제치고 '2009 좋은 보험사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보험소비자연맹은 3일, 개별 보험사 정보제공을 위해 더케이손보, ERGO다음다이렉트를 추가, 13개 손보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종합평가 1위는 삼성화재로 평가항목 전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손보는 지급여력비율이 전년 144%에서 195%로 대폭 개선돼 안정성순위가 10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규모, 안정성, 건전성, 수익성 4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종합순위 2위는 현대해상이, 3위는 LIG손보가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수익성부문에서 전년도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당기순이익 5987억원을 거둔데 힘입어 다시 1위를 기록해 전 부문 1위를 재탈환했다.
보소연의 한 관계자는 "손보사 전체 책임준비금은 약 46조8000억원(생보대비 20%)으로 전년 41조 대비 5조 8000억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879억원으로 전년대비 989억원 하락했다"며 이어 "손보업계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188.1%로 전년 188.2% 대비 0.1%p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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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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