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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손해율, "유가상승 힘입어 안정세" |
| [2009-06-29 18:5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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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4사 손해율 69.6%… 대폭상승 예상 불구, "업계전체 71.0%"
[insura.net] 자보손해율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유가영향으로 안정세에 들어섰다.
29일 금융감독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FY2009 5월 자보 누적손해율은 71.0%로 전월대비 0.1%p 오르는데 그쳤다.
손보업계가 5월 자보손해율은 전월대비 2～5%p 오를 것으로 내다본 것과는 다른 결과다.
특히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보 등 대형손보사들의 5월 평균손해율은 69.6%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손해율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유가영향이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월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40원이었지만 5월에는 200원 오른 1540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월 손해율이 안정세를 유지했다"며 "특히 대형손보사들의 안정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자보료 인하가 확산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시선도 있다.
실제 지난 4월에는 교보AXA가 0.7%를 인하한바 있다.
하지만 손보업계 관계자는 "유가상승으로 자보 손해율이 안정된 측면이 있지만, 휴가철을 앞두고 있어 계속 안정적일 것이라고 섣불리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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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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