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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07 손보收保 15.3% 증가속, 온라인自保 고성장 |
| [2008-04-23 12: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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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감 31兆4317억… MS 현대 '증가'·동부 현상유지', 삼성·LIG '감소', 온라인자보 16.3%로 3%p 상승
[insura.net]FY2007 손보사들은 15.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여전히 온라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FY2007 실적을 가마감한 결과, 온라인사를 포함한 14개 손보사가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는 31조4317억원으로 전년대비 15.3% 성장했다.
삼성화재는 11.1% 늘어난 9조1572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가집계 됐다.
동사의 M/S는 29.1%로 FY2006의 30.2%보다 1.1%p 하락했다.
현대해상은 5조21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M/S도 0.5%p 늘어난 16.0%로 나타났다.
동부화재는 16.0% 증가한 4조7003억원을 기록했고 LIG손보는 7.4% 성장한 4조2164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4개 대형사의 M/S는 중소형사 및 온라인자보사의 약진으로 전년도 75.0%에서 73.5%로 1.5%p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이 19.8% 성장한 17조2523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했고 자동차보험은 12.0% 증가한 10조797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손해보험은 3조3823억원으로 5.3% 성장하는데 그쳤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지난해에도 온라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FY2006에 13.3%를 점유했던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16.3%를 기록, 3.0%p나 점유율이 상승했다.
지난 한해동안 온라인 자동차보험으로 거둬들인 보험료는 1조7641억원으로 전년대비 37.6% 늘어났다.
오프라인영역에서 자보 수보료가 8.1% 성장에 머무른 점을 감안하면 온라인 자보의 거센 돌풍은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교보AXA, 다음다이렉트, 교원나라, 하이카다이렉트 등 4개 온라인 전업사의 온라인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3.1%p 증가한 68.3%로 나타났으며, 전체 자보시장에서 이들 4개사가 차지한 점유율도 무려 2.6%p 상승한 11.2%로 파악됐다.
손보업계는 FY2008에도 온라인 사들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 회계연도에는 교보AXA자보와 다음다이렉트 등 외국계에서 인수한 보험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자보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M&A 추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제일화재는 온라인부분에서 선전했지만 12.1%의 성장률로 업계평균을 하회했고, 메리츠화재는 16.2%의 성장률을 기록해 업계평균 보다 0.9%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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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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