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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ERGO, 다음다이렉트 인수… "온라인자보시장 폭풍" |
| [2007-12-11 10: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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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AXA 이어 거대외국사…하이카다이렉트 등 토종사 VS 외국사 경쟁 치열할 듯
[insura.net]온라인자보사 시장 판도가 국내계열사들과 외국계열사들의 경쟁체제로 재편된다.
다음다이렉트가 마침내 세계적 보험그룹인 뮌헨리그룹의 에르고(ERGO)에 인수됐다.
이로써 온라인전업사 시장은 교보AXA, 다음다이렉트 등의 외국계열사와 현대하이카다이렉트, 교원나라자보 등의 토종계열사 중심으로 양분돼 시장 각축이 벌어질 전망이다.
10일, 뮌헨리그룹의 원수 보험사인 에르고그룹은 다음다이렉트의 기존 주주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 LIG손보와 금감위 승인 조건부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르고그룹은 다음다이렉트 신규 증자에 참여, 구주인수를 통해 다음다이렉트 지분 65%를 인수하게 된다.
이에 기존 주주사인 LIG손보는 기존 38.2%에서 25%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50.1%에서 10%로 지분을 줄이게 된다.
세계 최대 보험종합금융그룹 뮌헨리 그룹이 약 9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에르고그룹은 손·생보를 총괄하는 뮌헨리의 원수 보험 사업자로 세계 24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자동차보험·건강보험·법률비용보험 등 보험 전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원수보험료 23조, 총 투자자산 규모 140조, 3300만 고객을 보유중이다.
한편, 다음다이렉트 측은 "이번 인수로 다음다이렉트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환영과 동시에, 선진보험 시장노하우를 접목시켜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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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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