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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마포사옥 940억에 매각 |
| [2009-06-24 09: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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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500억 기대못미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MOU
[insura.net] 미래에셋생명이 마포사옥을 940억에 매각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중복투자 해소 등을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 사옥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매각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9월경 매각작업이 시작될 당시 1500억원선을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비슷한 용도의 부동산이 중복투자 돼 있어, 매각하게 됐다"며 "부동산시장이 전체적으로 불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마포구 지역 사무동 시세는 6∼7% 정도 하락하는데 그쳤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마포사옥 매각을 위해 최근까지 일본계 자본과 협상을 해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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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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