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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재테크, 공격적 투자는 절대 삼가라" |
| [2008-12-31 11: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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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FP센터… 2009년 시장전망, 금융·부동산재테크 운용지침 소개 "안정적 접근 긴요"
[insura.net] 다사다난했던 2008년이 지나고 2009년 새해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새해의 재테크 환경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다.
2009년 새해에는 어떤 방식의 재테크가 유효적절할까.
29일, 삼성생명 FP센터는 내년도 시장 전망 및 재테크 운용지침을 소개했다.
우선 금융투자는 2009년 상반기의 경우 공격적인 투자를 자제하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박현식 팀장은 "부자들도 지금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를 상담받기보다 이미 투자했는데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를 묻고 있을 정도로 신규투자를 기피하고 있다"며 "그래도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라면 해외보다는 국내투자를, 또 우량채 위주의 회사채 투자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국채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지만, 현재 상당수준 금리가 떨어져 있어 투자매력이 떨어지고, 비우량 회사채는 신용위험으로 인해 투자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시기별로 나눠본다면, 1년 미만 단기투자일 경우에는 우량 회사채에, 2년 이상 장기투자를 고려한다면 저평가된 우량주식의 매입을 권유했다.
여윳자금 1억원을 1년 이상 운영할 경우, 포트폴리오는 국내 주식 및 주식형 펀드에 30%, 장기회사채 펀드에 20%, 정기예금 20%, 보험 20%, ELF 10% 등을 제시했다.
보험시장은 금융위기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보험사의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한편 보험 리모델링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사람은 결국 가족이라는 점에서 보장성보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며, 변액연금은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주식형상품보다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된 형태의 안정적인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부동산 투자는 약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양극화,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전망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택시장은 '09년 하반기에 회복되는 긍정적인 시나리오시 5% 내외, 2010년으로 회복시기가 지연되는 부정적인 시나리오시에는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지방은 미분양 적체 심화 및 공급과잉으로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고가주택이나 재건축대상 아파트 등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세제개편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지시장은 수요감소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며, 오피스텔 등 수익성 부동산은 전반적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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