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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설계사] 大生 '2년연속 보험왕', 비법은 통합재테크였다 |
| [2008-04-25 10: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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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매니저… 지난해 신계약 182건·수보료 50억, 보험은 기본 "수익증권·MMF까지 망라"
[insura.net]"제가 생각하는 보험영업은 고객에게 잘 어울리고 잘 맞는 옷을 디자인하듯, 고객의 인생에 가장 적합한 종합재무설계를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생명 울산지점 다운브랜치 정미경 매니저(33세)의 말이다.
정 씨는 25일 열릴 예정인 연도상 시상식에서 '여왕상'을 수상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정씨는 신계약 182건, 수입보험료 50억원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도 무려 99%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만삭의 몸으로 대한생명 역사상 최연소 보험여왕에 올라 화제가 됐다.
정씨는 올해에도 여왕에 등극,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30대 초반의 '재테크 디자이너'이자 울산·대구·부산 지역 최고 인기 재테크 강사이기도 하다.
이제는 고객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정씨의 영업비결은 무엇일까.
현재 정씨의 고객은 700여명에 달한다.
고객 중에는 특히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
200명이 넘는 중소기업 CEO, 의사, 약사, 학원장 등이 종합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를 정씨에게 맡기고 있다.
그들이 정씨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이유는 전문성과 성실성 때문이다.
정씨는 자신의 고객들에게 보험상품만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자금은 수익증권이나 MMF 등 유동성이 있는 상품으로, 중장기 자금은 변액보험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주식 및 부동산 투자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정씨는 3~6개월마다 고객들에게 재무상태의 변화와 투자수익률 등 재정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 재무제표 등의 재무 검진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재무관리와 서비스제공을 담당하는 비서를 고용하고 있다.
일주일 중 하루는 의사협회, 약사협회, CEO친목 모임 등 다양한 재테크 강의에 초빙되는 인기강사인 그녀는 보험은 물론 펀드, 예·적금, 부동산 등 어렵게 느껴지는 재테크 수단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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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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