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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퇴직연금MS, 54%로 우위선점 |
| [2010-01-11 10: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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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사간 격차… 2008년 7.4%p·2009년 20.2%p
[insura.net] 퇴직연금 시장의 은행권 독주체제가 가속화 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이 2008년 은행47.8%, 보험 40.4%에서 2009년 11월 기준 54.21%, 34.01%로 그 격차가 더욱 커졌다.
특히 손보업계 퇴직연금 점유율은 5.81%로 11.7%를 기록한 증권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9월 퇴직연금 권역별 적립액은 보험권 2603억7000만원으로 2005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은행권(1328억원)을 앞섰다.
또 ▲2006년 말에는 보험권 점유율은 54.1%를 나타냈으며 ▲2007년 53.4%를 차지해 2년 연속 은행에 우위를 보였다.
보험업계가 사활을 걸고 퇴직연금에 주력했음에도 불구, 은행에 시장점유율을 추월당한 것은 영업 노선 다변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는 계열사 등 관계법인 위주의 영업으로 초반 실적이 좋았던 반면, 이후 은행권은 폭넓은 지점망을 적극 활용한 것이 시장점유율 상승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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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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