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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 '절판마케팅'횡행, "보험사自靜 직접단속"
[2009-10-20 10:00:00]
 
새 경험생명표 적용시기따라, 가입독촉 늘어… 연금보험실적 증가 대리점에 본사직원 파견

[insura.net] 새 경험생명표에 따른 연금보험 인상을 두고 가입을 독촉하는 보험대리점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보험사들이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적용됨에 따라 보험료가 오를 예정인 가운데, 연금보험은 절판마케팅을 우려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와는 달리, 일부 보험대리점들이 새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인한 보험료 변동을 절판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 보험사들이 직접 단속에 나섰다.

보험사들이 대리점의 절판마케팅 단속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금감원이 상시점검반을 운영하며 새 경험생명표 적용에 따른 보험료 인상과 절판마케팅 실태 등 보험시장 상황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보험업계의 유착설로 인해, 지난 9월 실손보험을 포함한 보험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특별검사에서 적발된 해당보험사에 대한 징계수위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여서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금감원의 상시점검반에서 지적을 받을 경우 강도 높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을 대비, 내부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연금보험 실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대리점에는 본사 직원을 파견시켜 절판마케팅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절판마케팅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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