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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나이롱환자 증가" |
| [2009-09-02 09: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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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약관 1일 기준 6시간만 채우고 퇴원
[insura.net] 병원에서 6시간만 입원하고 퇴원하는 '나이롱환자'가 늘고 있다.
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당해 경상을 입었더라도 보험금을 더 많이 받기 위해 일부러 입원을 한 뒤 보험 약관에 기재된 1일 입원 기준인 6시간만 채우고 퇴원하는 일명 '6시간짜리 나이롱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1일 입원으로 인정받는 6시간 동안 병원에 누워있다 퇴원하는 것은 통원치료보다 얻는 이득이 많다
우선 '휴업 손해'와 '향후 치료비' 부분이 있다.
보험사에서는 부상과 질병 등으로 인해 생업에 종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부분을 하루 일당 80%수준으로 보상하고 있다.
또 향후 치료비는 6시간 이상 입원했던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통상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하루에 5만원, 의원급 의료기관은 하루 4만원의 치료비를 받게 된다.
한 병원 측 관계자는 "병원을 찾을 때는 아프다고 해서 입원 시키지만 다음날 퇴원해 출근하거나, 심지어 입원하자마자 보험사와 합의를 보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
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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