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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왕 입문, 시간관리 필수… "초지일관 자세가 중요" |
| [2009-08-07 10: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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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6개월만 슈퍼급 승급, FY06 연도대상 동상·FY07금상·FY08대상수상 "기본에 충실"
[insura.net]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또 지금의 실력을 축적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기울여야했습니다."
주위로부터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단숨에 실적을 올리고 하는 일마다 대박이 나는 행운아들이 아니다. 또 '집안배경이 든든해서' '학벌이 좋아서'도 아니다. 성공하기까지 동료들보다 몇 배 노력하고 피와 땀을 흘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여기 입사 6개월 만에 슈퍼급 승급▲ 이듬해 청장·장관 표창 수상 ▲FY06연도대상 동상 ▲FY07 금상 ▲FY08 대상 수상까지, 8년동안 끈기 있게 보험인의 계단을 밟아온 이가 있다. 바로 부산 강서우체국 보험관리사 김차선 실장이다.
그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무엇보다 영업인의 기본인 '시간관리'와 '초심관리'가 비결이었다고 회고한다.
"우선 하루 스케줄을 상담 및 영업과 행정업무 이 두 가지로 나눠서 처리합니다. 고객상담은 그 특성상 예상보다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 아예 날을 지정해 지역별로 다닙니다.
그 외 상담이 없는 이른 오전과 늦은 오후엔 행정업무를 봅니다."해야 할 일을 시간대별로 나누고 이를 또 지역군에 맞춰 스케줄을 관리하면, 시간에 쫓길 일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그의 업무스케줄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해 밤 10시가 다돼서야 끝난다.
한편, 김 실장은 영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심'이라고 전한다.
"신입시절, 한손에는 우산을 다른 한손에는 선장품을 담은 종이가방을 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순간 비에 젖은 종이가방이 터지면서 내용물이 쏟아지고, 설상가상으로 버스는 빗물을 튕기며 정차했죠."
당시 부끄러운 생각이 앞선 그는 얼굴을 가리고 빨리 버스가 지나치기만 바랐지만, 이내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운전기사와 승객들을 향해 "강서우체국 보험관리사 김차선입니다"며 밝게 웃어보였다고.
이 말을 시작으로 그는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영업을 하다보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계약 성사가 잘되거나, 반면 몇 배로 노력해도 실적이 좋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그날 버스정거장에서의 순수했던 마음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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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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