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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교통사고, 5년간 45.2% 급증↑ |
| [2009-07-28 09: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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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천건서 2007년 8천7백여건… "자전거과실 크게 늘어"
[insura.net]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7일 '국내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분석 및 이용실태 진단결과'를 통해, 최근 5년(2003∼2007년)간 자전거 교통사고가 4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전거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폭이 '자동차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망자 10명 중 8명이 '머리부위' 상해가 원인인데도 불구, 안전모 착용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03년 대비 2007년의 자전거교통사고 발생건수는 45.2 %나 증가했다.
이는 2003년 6007건, 2004년 6719건, 2005년 7940건, 2006년 7922건, 2007년 8721건으로 연평균 9.77%씩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교통사고에서 자전거교통사고가 차지하는 점유율도 1.6배나 늘었다.
그 결과, 사망자는 20.2%, 부상자는 47.2%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이 기간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가 각각 12.1%, 10.9%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자전거 교통사고의 증가추세가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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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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