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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저연령자 휴가철사고 많아" |
| [2009-07-23 09:3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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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 대인사고 발생현황' 분석… "운전자 젊을수록 동승자많아 주의력분산"
[insura.net] 여름휴가철 자동차 평균 사고건수와 7개 광역시 부상피해자는 평상시 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부상자수와 도 지역 부상피해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가철 특성에 따라 가족 및 친구 등 동반자가 평상시 보다(1.58명 → 1.70명) 증가했기 때문이고,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이 주로 지방에 분포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2일, 최근 3년간 여름휴가철(7월 20일～8월 15일) 자보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여성·어린이 피해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동승자가 많을수록 사망사고율이 높고, 젊은 연령층일수록 동승자가 많다는 외국의 사례에 비춰볼 때, 휴가철 동승자수가 많을수록 운전자의 주의력 산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저연령 운전자와 동승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휴가철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자동차 운행이 많아, 평소보다 부상은 31.2%, 사망은 무려 58.0%나 증가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여름철 휴가 동반형태는 가족 62.3%, 친구 25.2%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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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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