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손보노조,실손의보 보장축소 반대 "파업" |
| [2009-07-16 09:27:00] |
| |
투표수대비 84.4%인 5542명 파업찬성… "보장축소 강행시 모든 수단 동원해 투쟁하겠다"
[insura.net] 금융위가 실손의보 보장한도를 90%로 축소키로 한데 반발한 손보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일반고객서비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일개 보험사가 아닌 업종 전체의 파업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손보노조는 손보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손의보 보장축소 반대 및 파업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손보노조는 지난 9∼10일 양일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조합원 9098명 중 72.2%인 6570명이 투표에 참여해 5542명이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투표수 대비 84.4%, 전체 재적인원 대비 60.9%의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손보노조 한 관계자는 "금융위는 실손의보 보장축소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며 "이 같은 요구에도 실손의보 보장축소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 투쟁 등 모든 수단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당초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2일 예고한 실손의보 보장축소 조치를 확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국회정무위원회에서 실손의보 보장축소와 관련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을 출석시켜 이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금융위는 회의를 내일로 연기했다.
노조는 이날 "국회 정무위의 논의는 실손의보 보장축소 문제점을 국회차원에서 다루게 된 것"이라며 "정무위는 실손의보 보장축소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행정부의 일개부처가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부담과 불편을 가중시키지 못하게 함으로써 국회가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손의보 보장축소는 지난달 금융위의 결정에 따라 사실상 확정된 내용이지만 그 시행시기를 두고 논란이 있어왔다.
손보노조가 총파업 카드를 들고 나옴에 따라 실손의보 보장축소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
정아람기자
저작권은 보험일보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저작권 안내]
|
|
|
| 新계약 급락… 연이은 '조직확장 프로젝트' 실패 거듭, LP이직 속출 "이번엔 '초대졸 LP 선발' 도마위"
[insura.net] 푸르덴셜생명이 한... |
|
|
| |
 |
스페셜리포트 |
|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입원간병부터 재택간병·재활까지 “빈틈無”
간병인지원금 ‘하루 최대 15만원’, 장기요양진단비 ‘최대 4500만원... |
|
HOT 이슈! |
|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 |
|
|
|
|
|
ID/PW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