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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FY2009 보험영업조직 생존전략을 말한다" (上) |
| [2009-04-16 11: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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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영업조직 지원 방안 >
■ 제일화재 윤기석 상무
현재 보험시장은 워낙 커져있고 GA를 포함한 관련회사도 많아져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익집단이 보험업계에 얽혀있다.
이들 중, 보험영업조직에는 각 보험사나 협회 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 보험대리점협회 장만영 이사
보험사와 영업조직간, 파트너십을 보완해야 한다.
채널 붕괴시, 보험사가 남아있을 수 있을까.
영업조직의 희생만을 요구하는 보험사의 생존전략은 부메랑처럼 보험사로 돌아가게 돼있다.
그런 마음으로 전체적인 걸 보고, 영업조직 문제를 너무나 가볍게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장이 정상화되는 것만이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다. 사업비가 어느 한 쪽으로 쏠린다면 문제는 그곳에서 시작된다. 사업비의 쏠림현상은, 시장의 비정상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책임의식을 가진 정상적인 시장이 되었으면 한다.
■ 현대해상 고경태 HiPA 팀장
장만영 이사의 의견에 동감한다. 그렇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원칙'이 아닌가 싶다.
물론 새로운 시스템·제도도 필요하지만, 올 한해 먼저 해야 할 것은 현존하는 제도와 시스템을 지키는 일이다.
서로가 정확하게 인지하고 각자가 지어야할 책임, 파트너에게 어디까지 해줘야할 의무가 있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일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 교보생명 김인현 채널기획팀장
채널이 다각화된 만큼, 전속·비전속을 인위적으로 막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보험사에서는 채널이 누가 됐든 진정으로 자기채널에 로열티를 가질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된다.
■ 손해보험협회 최정수 마케팅지원팀장
협회 실무자 입장에서 볼 때, 지원책이라기보다는 시장이 많이 혼탁해져 있고, 그렇기에 일단 바로 잡아야한다고 본다.
규제부분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GA의 문제점 부분은 언론이나 업계 내에서 회자돼왔다.
이런 부분들을 금감원에서 5월달에 집중적으로 검사예정인데, 이제까지 사각지대로 방치됐던 부분을 시작하는 것이다. 예전부터 협회쪽에서는 감사권의 일부 이양을 요구해왔다. 협회가 조사하고 금감원이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권한을 이양해서 문제점이 노출된 GA나 모집조직에 있어서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확충이 우선돼야 한다지만, 앞서 밝힌 감사권의 일부 이양은 금감원, 금융위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보험사가 모집조직에 대해 스스로 정화하는 작업이 이뤄지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형태의 모집조직이 정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생명보험협회 김인호 판매채널지원팀장
최정수 팀장의 의견에 동의한다. 생·손보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업조직을 위해서도 협회가 영업조직 관리를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선결 과제일 것이다. 생보협회도 업계와 설계사가 수용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다.
감독원, 보험업계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자율규제 권한을 협회에 이양,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 제일화재 윤기석 상무
갈수록 시장 규모가 커지고, 변화를 거듭하기 때문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러다 원칙을 잃어버리게 되지만, 그럴수록 '베이직'으로 가야 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관리와 감독이 필요없는 회사'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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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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