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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17 07: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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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오늘 보험경영인 조찬회… 안철경 연구위원 "독립채널 GA급성장, 시장 선점"
[insura.net] 보험사들이 대형GA에 지분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금융유통업에 진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이 17일, '판매채널 변화에 따른 보험회사 대응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보험경영인 조찬회'에서 안철경 연구위원은 향후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도입될 경우, 통합형 채널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합형 채널'이란, 다양한 업종의 금융상품 판매와 자문 등 여러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채널을 말한다.
이와 관련, 현재 국내 보험판매 채널은 전통대면채널(설계사, 대리점), 신채널(TM, 인터넷, 홈쇼핑), 독립채널(GA, 방카)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국내 보험판매 채널별 성장가능성을 보면 전통채널은 감소, 신채널과 독립채널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이와 같이 전통채널이 보험시장에서 주도적 채널로써 지속적 성장을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통채널의 저능률 조직을 고능률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통채널의 고능률 설계사가 저능률 설계사에 비해 소득 2.3∼2.4배, 모집액 약 2배, 계약건수 1.5배, 목표달성수준 1.6∼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전통채널의 재교육, 고객지향성 평가 및 과학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모집수수료체계 개선을 통해 고급 판매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 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경우, 타 금융업권과 비교해 판매법인 진출시 체계적인 전문판매조직을 운영한 노하우와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며 "보험회사가 금융유통업 진출함으로써 독립채널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금융유통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
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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