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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로 불황극복… 지금은 'CFP' 열공시대" |
| [2008-12-19 11: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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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4회차 시험, 2496명 응시… 3년간 2배이상 급증 "전문자격증이 곧 재산"
[insura.net] 최근 금융권에서는 경기불황 여파로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고자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자격증이라고 해도 다 같은 자격증이 아니다.
널리 알려진 자격증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자격증 '레드오션' 시대, 보다 경쟁력 있는 '블루오션' 자격증 중 하나인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국제공인재무설계사)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본지에서는 지난 2006∼2008년까지 국내 CFP 응시자 및 합격자 현황을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2006년(9·10회) 합격자 535명(응시자 2496명) ▲2007년(11·12회) 722명(응시자 3336명) ▲2008년(13·14회) 1146명(응시자 479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2년 사이, 응시자·합격자 수가 2배로 껑충 뛴 사실이 눈에 띈다.
이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CFP 등 전문자격증들이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돼주기 때문이라 해석된다.
금융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진 것도 또 한 가지 이유다.
이 때문에 보험·은행·증권가에서는 직원대상 CFP자격 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그만큼 CFP자격의 '경기불황속의 경쟁력'이란 판단에서다.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보험업 종사자들의 CFP 합격률도 눈에 띈다.
아직까지는 은행·증권가 PB들이 대부분의 상위 10위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14회 CFP 수석합격자는 미래에샛생명에서 배출됐다.
'상위 10위권내 합격자'를 배출한 보험사 분석결과, 푸르덴셜생명이 6명으로 최대 합격자 배출을 자랑했다.
그 다음으로 AIG·메트라이프·ING생명이 각각 3명, 현대해상·알리안츠생명이 각각 2명, 삼성·동양·미래에셋생명, 동부화재 등에서 각각 1명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VIP고객들은 역량있는 컨설턴트 보유 기준으로 금융회사의 능력을 판단한다"면서 "이 때문에 CFP자격 등의 종합컨설팅 능력을 갖춘 설계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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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기자 reh@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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