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生保사회공헌기금, "연말까지 사용내역 공개한다" |
| [2010-11-04 09:51:00] |
| |
국정감사서 '사용처 비공개' 비판에… "사업자선정 비롯, 공개 준비작업 한창"
[insura.net] 그동안 비공개됐던 사회공헌기금 사용내역이 연말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사회공헌기금이 보험업계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3일, "그동안 사용내역 비공개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며 "연말까지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결정,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상장결정 당시 생보사들은 보험가입자에게 상장이익을 배분하지 않는 대신, 오는 2026년까지 2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사회공헌사업으로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생보업계는 이 기금을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생보협회 사회공헌기금, 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 등 3곳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용되는 내역은 매년 공개되고 있는 반면, 생보협회 사회공헌기금 사용내역은 비공개로 하고 있어 논란이 돼 왔다.
논란의 정점이 된 것이 국정감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지난달 12일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생명보험사 사회공헌사업 출연 현황' 자료를 토대로 "희귀난치병 환자 치료 및 자살예방지원 등과 같은 순수 공익사업을 담당하는 사회공헌재단 비중이 대폭 줄었다"며 "사회공헌기금 집행내역도 비밀로 하면서 업권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생보업계는 "선진국서도 교육분야 기부는 오랜 전통"이라며 "소외계층에 교육의 기회 제공, 보험학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회공헌문화가 발달된 미국에서도 지난해 총 기부액 30억3750만달러 중 교육분야 기부는 4억달러로, 종교기부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보협회는 "사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사용내역을 공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회공헌사업과 관련, 여러 단체에서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사용내역까지 공개하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것.
그러나 기금이 어느 분야에 쓰이고 있는지도 공개되지 않아 사용처에 대한 의구심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생보협회 관계자는 "기금 조성 4년차가 된 만큼 연말까지 대표사업을 선정하고, 사용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유승열기자
저작권은 보험일보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저작권 안내]
|
|
|
| 新계약 급락… 연이은 '조직확장 프로젝트' 실패 거듭, LP이직 속출 "이번엔 '초대졸 LP 선발' 도마위"
[insura.net] 푸르덴셜생명이 한... |
|
|
| |
 |
스페셜리포트 |
|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입원간병부터 재택간병·재활까지 “빈틈無”
간병인지원금 ‘하루 최대 15만원’, 장기요양진단비 ‘최대 4500만원... |
|
HOT 이슈! |
|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 |
|
|
|
|
|
ID/PW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