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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워진 고객입맛 맞추기가 관건" |
| [2009-02-10 11: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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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통법시행 따라… 보험사들 '서비스 강화'방안 골몰
[insura.net] 자통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보험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증권사와 은행들이 투자자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표준투자권유준칙'에 따라 펀드 등 상품판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도 달라진 고객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보험업법의 국회 통과가 계속 지연되고 있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적용은 올해 말이나 가능할 전망이다.
보험사들의 고민은 여기에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증권과 은행들은 투자자보호가 대폭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당장 보험상품 구매시에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보험사는 개정된 보험업법 적용 이전까지 철저한 자체교육 등을 통해 미리부터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눈높이를 얼마나 충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벌써부터 몇몇 주요 보험사는 자체적인 기준안 마련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
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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