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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자산운용, "주식에서 대출로"
[2008-10-07 11:42:00]
 
포트폴리오 전환, 글로벌신용경색·증시침체따라… "안정성이 최우선"

[insura.net]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라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이 보수적 포트폴리오로 회귀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불안으로 주식시장 침체가 장기화하자 보험사들도 운용자산 가운데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AIG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증시침체 등 시장상황이 여의치 않자, 일단 보수적 자산운용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산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국발 신용경색 여파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각사마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다"며 "주식비중을 줄이는 대신 부동산담보대출과 약관대출 비중을 늘려나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은 운용자산중 주식의 비중을 작년(8%)의 절반수준인 4%대로 낮췄으며, 삼성화재도 주식비중을 11%대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공격적인 투자운용으로 주식 활황기에 쏠쏠한 수익을 올렸던 그린손보도 지난해 20%에 달했던 주식투자 비중을 11%로 절반가량 축소했다.

또 보험사들은 보유채권도 만기까지 보유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등 보험사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의 보수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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