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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보험 공익사업, 재검토 필요" |
| [2008-01-16 1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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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박중권 책임연구원, "공공성·수익성고려 민영보험과 차별화해야"
[insura.net]우체국보험이 벌이고 있는 공익사업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체국보험은 지난 2006년말 기준 생보시장의 6.9%에 해당하는 만큼, 공공성·수익성 측면에서 민영보험과 차별화된 공익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우정경영연구소 박중권 책임연구원은 15일, '우체국보험의 공익사업 추진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연구원은 "우체국보험사업의 경영전략 차원에서 공익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공익사업을 펼칠 필요가 있다"며 "우체국보험 가입자를 위한 복지시설인 보험회관, 안성지역의 연금동산 및 경주 보문단지의 휴양센터 건립부지 등을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연구원은 공익사업 추진방향으로 우선 영등포, 부산 및 대구보험회관의 일부시설을 건강검진센터, 문화교양시설 등 가입자를 위한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체국보험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은 주이용자가 중산층임을 고려해 비용도 실비수준으로 책정해야하며 수혜대상을 넓히기 위해 기간별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특히 우체국보험 가입자를 위한 휴양센터는 비용이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도형태로 건립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박연구원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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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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