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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보험금 챙긴 나이롱가족 "덜미"
[2015-09-07 14:00:00]
 
경남거제署, 10년간 '총 200회 허위입원'… 일가족 7명 검찰에 송치

[insura.net] 가벼운 증세로 입·퇴원을 반복하는 수법으로 9년에 걸쳐 9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 '나이롱 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A(58·女)씨의 언니·여동생 등 친자매 3명과 이들의 아들·딸 4명을 포함한 7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여개의 보장성보험에 가입한 후, 2006년 부터 올 1월까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보험금 9억7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간판장애·무릎관절 통증·위장염·기관지염 등 입원이 불필요한 가벼운 증세로 지역병원 12곳서 200여차례에 걸쳐 입·퇴원을 반복했다"며, "같은 방법의 보험사기 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고 전했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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