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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보업계, '콜센터' 서비스품질에 "승부수" |
| [2010-08-13 10: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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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상담원이 핵… 복지카드·족욕·심리치료·안마까지 시켜주며 "스트레스해소 전력"
[insura.net] "족욕하고 안마받으며 스트레스 풀어요."
온라인자보사들이, 콜센터 전화상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 가입부터 사고 접수，보상 신청 등 대부분의 영업이 전화로 이루어지는 만큼, 우선적으로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게 능률향상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특히 심리적 부담감과 감정적 소진이 많은 상담원 업무의 특성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매일 수백통의 전화업무로 지친 상담원들을 위해 수면실을 확보, 휴게실에 PDP TV와 족욕기를 둬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마다 상담치료사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스트레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담원들의 업무능력과 태도는 곧 매출로 직결된다"며 "따라서 회사차원에서는 한차원 놓은 업무환경을 조성해, 업무성과는 물론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역시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다이렉트플래너들을 배려해 전신안마기와 다리마사지기를 구비해 놨다.
AXA손보의 경우 상담원들이 언제든지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식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건강검진 및 독감예방주사를 비롯, 웰빙푸드를 제공하는 등 상담원들의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상담원 정서함양과 자기개발을 위해, 와인강좌 등 특강(분기 1회)도 진행하고 있다.
더케이손보는 차별화된 복지제도가 눈길을 끄는데, 회사는 상담원들에게 ▲육아휴직 ▲체력단련휴가(5일) ▲복지포인트 제도 ▲가족의료비지원(100만원) ▲유급병가 ▲교직원공제회 회원자격부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담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기분 좋게 일할 때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상담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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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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