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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료인상 앞두고 實損의보 가입 급증" |
| [2009-04-06 10: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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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대비 39.8% 증가, "불경기 불안심리도 한몫"
[insura.net] 지난 2∼3월 손보사의 실손의보상품 가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LIG·동부·메리츠·한화·흥국·롯데손보 등 8개 손보사의 장기보험 신계약 월 보험료는 지난달 27일까지 793억9000만원으로 전년동월비 39.8% 늘었다.
통상 월말에 계약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3월 한달간 증가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까지 LIG손보는 작년 3월에 비해 109.5%나 급증했고 롯데손보는 84.2%, 동부화재는45.3%, 현대해상은 42.3% 급증했다.
이는 손보사의 장기보험 가운데 단체보험과 연금보험을 제외하고 입원비와 통원비 등을 100% 보장하는 실손의보 상품이 포함된 상해, 질병, 운전자, 통합형보험의 실적을 모은 수치다.
8개 손보사의 지난 2월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료는 575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6.6% 뛰었다.
이는 작년 2월에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고, 3월에는 13.1% 늘어나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실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불경기에 따른 불안심리로 인한 가입증가와 더불어 보험료 인상전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
최주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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