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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殺공화국 오명 벗자"… 생보업계, 맞춤형 예방사업↑
[2019-09-11 14:01:20]
 
'다들어줄개 캠페인'·'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SOS생명의 전화' 등… 10년째, 전방위 활동·지원\

[insura] 인구 10만명당 25.8명(2015년 기준)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 한국(韓國).

2016년 리투아니아의 OECD 국가 가입으로 2위가 되었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11.6명의 2배를 상회하며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기준 국내 자살자수는 1만2463명으로 하루 34.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어 자살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생보업계는 '자살예방 캠페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년째 타깃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생보재단은 나날이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자 '청소년 자살예방사업' 및 '다들어줄개 캠페인'을 운영하고, 농촌지역 노인들의 음독자살을 사전에 방지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실시해 왔다.

재단은 '청소년 자살 예방사업'으로 작년부터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SNS 종합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8월까지 5만584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자살시도·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2196명에게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정신과 치료비와 신체상해 치료비를 제공했다.

또한 청소년 자살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 인식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시선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다 들어줄 개'를 런칭하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음원과 영상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인에 비해 자살위험이 20배 높은 자살시도자와 8.3배 높은 자살유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자해나 자살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은 2013년 2만5900명서 2017년 2만8325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한 번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같은 행위를 다시 시도하거나 실제 자살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재단서는 현재까지 자살시도자 885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응급의료비를 지원했으며, 836명의 자살유가족에게 최대 300만원의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SOS생명의 전화 운영사업'으로 2011년 7월부터 자살이 자주 발생하는 한남대교, 마포대교 등 20개 한강 다리에 SOS생명의 전화 75대를 설치해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경연 상임이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무석기자 kms@insu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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