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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保 보험금지급 기준 마련해야" |
| [2010-11-15 09: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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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김재현 교수, "입원율 10%p 개선시 1대당 1만원 보험료 절감"
 [insura.net] 상명대 김재현 교수는 12일, 명동 YMCA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도 한국보험학회 정책세미나에서 "자동차 경미사고에 의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공정한 보험금지급기준 및 프로세스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2009년 대인보험금 지급건수와 지급보험금은 각각 27만8712건, 4012억원으로, 그 중 8·9등급이 14만2213건, 2186억원으로 51%, 54%를 차지했다"며, "초경미사고인 13·14등급의 총 지출금액은 508억원으로, 전체의 28%를, 건수는 12만6130건으로 4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미한 사고에도 입원하는 이들이 통원 치료로 전환하면 평균적으로 치료가 50%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 휴업손해액 등도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자동차보험 관련 차사고 입원율이 10%p 개선되면 차량 1대당 1만원 이상의 보험료 절감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손보사가 자보관련 상품 개발시 계약자의 소득과 무관하게 책정되는 입원일당보다는 소득상실보험 등으로 대체해 보험금이 소득과 비례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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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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