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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대리점 (동부화재 보험119대리점 유영삼 대표)] |
| [2008-12-19 11: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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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 해결사… 전문·우수성 뛰어난 '보험 맥가이버'
[insura.net] 2000년 봄, 4년간 근무하던 동부화재 영업소장직을 물러나면서 고향(증평)부근인 음성군 금왕읍으로 새로운 터전을 잡은 동부화재 보험119대리점의 유영삼 대표.
보험119대리점을 세우기까지 그의 목표는 남달랐다.
"우리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면 어디로 전화합니까? 119소방서죠! 고객의 손발이 되고 싶은 마음에 '보험119'로 상호를 짓게 되었습니다."
유 대표가 처음 자리잡은 사무실은 사우나 건물 1층이었다.
그곳에서 목욕과 찜질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담배허가를 받아 판매하며 틈틈이 앙케이트를 받고 토요일에는 사무실 앞에서 '토요 도서관'도 열었다고 한다.
이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아이들은 집에 전화해서 "엄마 보험119에서 책 읽고 갈께요"라며 간접광고까지 해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부모들이 늦게까지 책 읽고 있는 아이들을 데리러 오면서 차 한 잔 하는 계기가 되어 결국 계약까지 연결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어려움이 많았어요. 특히 토박이 설계사들의 텃새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는 설득했죠. 나는 당신의 적이 아니라 굳이 적이 있다면 '고객의 생로병사와 은행'이라고요. 그 후 금융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서서히 친해졌죠."
한편, 그는 크레임처리에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산재·공사·교통사고 합의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군수·병원장·사무장·경찰·지역유지 등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
기업의 크레임도 모두 그의 손을 거쳐야만 해결되는 상황이어서 '맥가이버'라는 별명이 늘 따라다닌다.
그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식어이다.
보험대리점영역은 판매능력만 있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충고한다.
정책이나 경영, 능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
김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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