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 화요일 insura.net
로그인ID/PW찾기회원가입사이트맵
   
 
스페셜리포트     핫이슈     뉴스포커스     사설/칼럼     이해청칼럼     그래픽뉴스     포토뉴스     독자토론     네티즌설문조사
홈으로 핫이슈 핫이슈

글자크기 크게 작게  프린트    
   
그래도 꿈꾼다, 황혼의‘워커홀릭’을_충청체신청 대전대덕우체국 박병인FC
[2011-10-15 17:44:00]
 


박병인 FC를 처음 만나던 날,‘이렇게 순박하게 생기신 분이 어떻게 영업현장을 뛰지?’라는 의문점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대전 대덕우체국 직원 및 FC들에 따르면, 그는 하루 3~4시간밖에 자지 않고 일하는 독한(?)보험인이다.‘보험가방’만들면 아픈 곳도 낫는다고 말하는‘워커홀릭’이기도 하다고. 은퇴 후 여행을 하며, 여생을 즐길 나이지만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젊은이 못지않았다.박 FC는 “FC를 평생직업 삼고 싶을 정도로 우체국보험을 사랑한다”면서“10kg의 보험가방 들 힘만 있으면 90세가 넘어서도 계속 우체국 FC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64세라는 나이는 어떤 나이일까. 생각하면‘은퇴 후 여가를 보내면서, 손주 재롱이나 볼 나이’라는 문장이 떠오른다. 그런데 참 웃기다. 사람들은 왜 64세라는 나이에 대해 이 같은 정의를 내릴까. 이게 바로 고정관념이다.

64라는 나이가 어깨에 얹어 준고정관념을 깬 이가 있다. 충청체신청 대전 대덕우체국 박병인 FC가 그 주인공. “보험 가방 만들면 아픈 곳도 낫는다”며 “모든 일은 마음먹은 순간이 가장 적기”라는 게 박 FC의 생각이다.

그러한 열정적인 마음가짐으로 ▲1997년 체신청장상 ▲2000년 정보통신부 장관상 ▲2009년 우정사업본부장상 등 명예로운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그러나 그가 근무하는 ‘대전 대덕우체국’은 대전광역시 대덕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그야말로 변두리 지역이다.

2005년 광역시로 관내 통합된 대덕단지는 우체국 FC들이가장 어려워하는 대기업 공장지대 중심이기도 하다. 그러한 곳에서 어떻게 고객들을만들고 계약을 체결했을까.

“우리에게 가장 큰 문턱은 경비원들입니다. 공단이든 아파트 단지든 경비만 넘어서면 성공 보장이지요.”

물론 초기 시장개척은 어려웠지만, 고객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으로 다가서는한편, 고객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덕분에 그의 손을 거쳐 보험에 가입하고 관리를 받는 고객만 해도 5천3백여 명이다.

대전 대덕우체국 개국멤버이자 충청체신청이 자랑하는 박병인 FC. 그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보험과 ‘악연’이라던 ‘보험 전문가’가 되다

박 FC에 따르면, 보험과의 첫 인연은‘악연(惡緣)’이었다. 어릴 적 어머니가보험모집인한테 크게 사기를 당한 후, 가정경제가 어려워져 꿈을 접고 진로를 바꿔야했다. 그때부터 그는 은행에도 돈을 맡긴 적이 없을 정도로 금융기관에 대한불신이 강했었다.
과거 제지소·예식장을 경영하며 법조인을 꿈꾸던 충청도 여인‘박병인’. 이런 그가 어떻게 보험을 판매하는 우체국FC가 됐을까? 박 FC의 인생사에 호기심이 생겼다.

“사업하는 도중 같이 일하던 사람의실수로 억대의 손해를 봤어요. 어쩔 수없이 사업을 접고 다른 일을 찾아봤는데, 그때 눈에 딱 들어온 게 우체국 보험관리사 모집공고였어요. 보험은 꺼림칙했지만, 관리라기에 바로 응시했죠. 그때 제 나이가 49세였습니다.”

1996년 입사 후 두 달 만에 대전 대덕우체국 개국멤버로 이곳에 오면서 그는 우체국 상품설명서·약관, 보험서적은 물론, 세일즈·마케팅서적들을 독파,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공부에 매달렸다.

이 때문에 그는 상품 하나하나 특성이나 장단점, 작은 변동사항까지 훤히 꿰고 있다.

박 FC는 “보험상품은 워낙 복잡하고 예민한 분야”라며“약관의 아주 작은 변동 사항이라도 고객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런 것 하나하나 꼼꼼히 챙길 수 있어야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설계안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문성으로 자신감을 키우게 됐고, 늘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한결같이 먼 거리의 아파트 단지 등을 쉼 없이 다닌 결과, 하루에 무려 78건씩 계약 체결하는 등 쉰을넘긴 나이에도 FC로서 가장 피크를 달렸다. 요즘 ‘사오정’,‘오륙도’시대에 비하면
노익장인 셈이다.

“FC는 상품관련,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해 고객에게 충분히 알려 줄 의무가 있고,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충분히 설명해 줘야 합니다. 물론 선택은 고객의 몫이지만 모르고 선택하는 것과 알고 선택하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박 FC는 이러한 자신만의 영업 스타일을 동료·후배 FC에게 전하고 있다. 교육이 필요하다면, 시간을 할애해서라도 달려가는 그다.

“준비가 안됐으면, 아예 나서지 말라”“고객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면 팔지 말라”

“내가 모르면 얘기하지 말라” “상품에 대한 확신과 애정이 없으면, 판매하지 말라” “우체국 FC는 보험의 ‘달인’이 돼야한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공부해야 한다”…….

이는 그만의 영업지론으로, 교육현장에 나설 때마다 강조하는 말들이다.

박 FC는 “준비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상품에 대해 완벽히 알고 있어야 팔아도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는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공통된 철칙이기도 하다.

원칙을 지킨 그의 소신은 높은 성과와 함께 5천여 명이 넘는 고객 창출로 나타났다.



‘우체국 보험’ 매력에 ‘푹~’ 빠지다

수천 명에 달하는 고객. 박 FC는 그들 모두를 기억하고 있을까. 그의 대답은 예상과 달리 간단했다.

“당연하죠. 고객이 제 가장 큰 자산인데, 어떻게 기억하지 못할 수 있겠어요.

저는 고객이 생길 때마다 누가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특징을 기록하고 있어요. 고객의 생일이나 가족관계 등까지 기록해 두었다가 챙겨주면 고객들에게는 그것이 마음을 여는 시작이 된답니다.”

그렇다면, 수많은 고객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은 누구일까?

“간병인 여성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그의 남편이 지방의회를 3번이나 낙선하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느 날 남편은 간암 판정을 받게 됐고, 이를 가족들에게 숨겼답니다. 안 그래도 가정경제가 어려웠는데, 수천만 원대의 암치료비까지 가족들에게 감당하게 한다면, 빚더미에 앉을 게 뻔했거든요.

그렇게 계속 숨겨오다 간병인인 아내에게 발각됐고, 하지만, 천운 덕분이었을까요? 다행히 아내분이 오래전 저를 통해 남편 암보험에 가입해 두셔서 우체국 보험금으로 암치료를 시작, 현재는 완쾌되셔서 건강한 삶을 살고 계십니다.”

지금도 매일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문자가 그에게 온다고 한다.

FC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가 바로 고객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줄 때일 터. 그가 우체국 FC를 평생직업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이유란다.

박 FC는 “이 가족을 다시 일으켰던 상품은 바로 우체국의‘평생OK보험’이다”면서 “특히 병원 간병인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일화로 우체국보험의 경쟁력과 우수성이 간병인들에게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가 관리하는 간병인 고객만 3백여 명.

차상위계층을 위한‘만원의 행복’보험도 박 FC의 주력상품이다. 사실 기초수급대상자와 중간계층 사이에 있는 저소득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이들 차상위계층들은 그동안 정부와 보험사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와 관련, 박 FC는 “3D업종 등 차상위계층들의 가장들은 위험에 노출된 직업을 주로 가지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보험가입이 절실한 사람들이다”면서“그러나 많은 보험사들이 높은 손해율과 더불어 이윤이 나지 않는다고, 이들과 관련된 상품개발과 판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체국에서는 차상위계층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보험도 적극적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어느 집이나 우체국보험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듯, 우체국보험이 국민보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듯 저렴한 보험료로 親서민을 위한상품개발에 앞장섰기 때문이 아닐까.

“우체국보험은 공익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상품들이 많아서 참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저렴한 보험료로 위험보장도 충분히 받을 수 있기에, 자랑스럽게 우체국보험을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우체국보험 상품들은 우체국 FC, 더 나아가서 우체국보험의 존재의의와 정체성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우체국 FC들이 우체국보험人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FC·고객들과 “보험의 기쁨 나누고파”

박 FC는 요즘 자료 모으기에 열중이다. ▲각종 교육을 다니면서 보고 듣는 것들 ▲메이저 생보사들의 영업지원시스템 ▲인기있는 생·손보사들의 상품 특성 ▲보험 및 마케팅 관련 매거진·신문 자료 등을 이용해 FC들을 위한 책자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요청을 받으면 언제든 그 자료·책자를 보낸다. 그의 사무실 책장은 이러한 자료들과 책자들로 잔뜩 꽂혀있다.

“전문성은 우리 FC들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기본이 되는 항목입니다. 제가 교육현장에서 강조하는 것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관련 자료와 서적들을 계속독파하고 또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모든FC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FC의 전문성은 곧 고객 신뢰의 첫 번째 덕목이요, 나아가 우체국보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그의 앞으로 포부는 우체국보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앞서 소개한 어느 간병인 고객 남편의 암 치료를 도왔듯,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도 보험의 기쁨을 함께나누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팔기 이전에 고객들과 친구와 가족이 돼, 그들의 어려운 사정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법적이든 금전적이든 개인적인 문제든 어떤 것도 좋으니 필요하면 저를 찾아주십시오.”

인터뷰를 마치고 우체국 밖을 나섰다.

따뜻하고 약간은 뜨거운 햇살이 대전 대덕우체국과 박 FC에게 내리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평안하고 순박하지만 열정적인 그의 인상과 많이 닮았다.


원충희기자

저작권은 보험일보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저작권 안내]


 토론이 필요하시면 독자토론 요청을 클릭해 주세요.
 이 뉴스는 토론이 필요해요! 독자토론 요청  
   이름 비밀번호
 


2013-08-11
삭제

2013-08-10
삭제
Umut
No <a href="http://eeavto.com">quositen</a> this is the place to get this info, thanks y'all. 2013-08-10
삭제

2013-08-09
삭제
Mohammad
Very valid, pithy, succcnit, and on point. WD. 2013-08-09
삭제

2013-06-27
삭제

2012-07-12
삭제

2012-07-11
삭제
rqkosp
Q15Xfz <a href="http://emxsdobszxcr.com/">emxsdobszxcr</a> 2012-07-11
삭제

2012-07-11
삭제
Ryan
Wowza, pbrolem solved like it never happened. 2012-07-11
삭제

푸르덴셜생명, 영업조직 휘청 "성장정체"
新계약 급락… 연이은 '조직확장 프로젝트' 실패 거듭, LP이직 속출 "이번엔 '초대졸 LP 선발' 도마위" [insura.net] 푸르덴셜생명이 한...
참여하기
[인기도서]
금융보험통신 구독신청
도서할인가 418,000원(8.3333333333333%▼)
스페셜리포트
또 다시 재발하는 癌, “‘두 번 보장’으로 치료비 걱정 뚝!”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癌). 암은 한번 걸리면,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아도 안심할 수 없다.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
HOT 이슈!
황혼 재혼, 사랑한다면“당당하게”
2000년대 초반 상영된 ‘죽어도 좋아’는 노인들의 뜨거운 성생활을 다룬 영화로 섹스는 젊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했...



회사소개 | 공지사항 | PDF서비스 | 카드승인조회 | 개인정보보호정책 | 보험관련기관 | 광고/제휴안내 |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 사이트맵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62길 41 6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6-28-75384 | 발행인 : 서광식 | 편집인 : 서정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미숙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128 | 등록일자 : 2016.08.08 | 고객센터 : T 02-749-4795(대표)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